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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1 딸 성홍열 후기: 고열증상과 인후염증상 인후염이 유행이래요!

     

    어릴때 듣도 보지도 못한 성홍렬..

     

    낮에 학교도 잘다녀오고 잘놀던 딸이 금요일밤부터 갑자기 39도를 넘나드는

    고열에 단순감기인가 싶어서 해열제와 집에있던 종합감기약을 먹였더랬죠...

     

    다음날 식욕이 없어 잘못먹는 딸아이에게 얼르고 달르고 죽과 물등 음료만 주구장창 먹였었습니다.

     

    결국 월요일에 학교를 못가고 학교에서 알림장에 혼비백산 병원으로 달려갔더랬습니다.

     

    초1 딸 성홍열 후기: 고열증상과 인후염증상 인후염이 유행이래요!
    학교 담임선생님께 받은 알림장

     

    성홍렬? 성홍렬이 모지 하고 부랴부랴 검색을 해서 찾아보니 아래와 같았습니다.

     

    저 어릴땐 이런건 없었던것 같은데..

     

     

    성홍열(Scarlet fever)
    동의어 : scarlatina,세균성 인후염

    정의
    성홍열은 목의 통증, 고열, 전신 발진이 생기는 전염병입니다. 발진이 생긴 피부의 붉은색이 원숭이의 일종인 오랑우탄(성성이)의 색과 유사하다고 하여 성홍열이라 이름하였습니다. 성홍열의 영문명인 'scarlet fever'도 피부색의 변화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원인
    성홍열은 용혈성 연쇄상구균 감염에 의해 나타납니다. 환자나 보균자의 호흡기 검체에 의해 직접 전파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또한 환자가 쓰던 물건 등에 의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난감처럼 어린이들이 평상시에 쓰는 물건은 자주 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자와의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증상
    성홍열은 세균에 노출된 뒤 2~7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시작됩니다. 오한과 함께 39℃ 전후의 열이 생깁니다.

    처음에는 식욕 부진과 구토가 심하게 나타납니다. 편도선이나 목이 빨갛게 부어올라 통증이 심합니다.

     

    1~2일 후면 홍역보다 작은 좁쌀 크기의 발진이 입 주위를 제외한 전신에 나타나, 입 주위는 창백하며 얼굴은 홍조를 띠게 됩니다. 입 주위에만 발진이 나타나지 않아서 얼굴이 희게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붉고 자잘한 발진이 전신에 빽빽하게 생겨 몹시 가려울 때도 있습니다.

    목에는 염증이 생기고, 입천장에도 붉은 반점이 나타납니다. 1주일 정도 앓고 나면 발진이 사라지면서 열도 함께 내립니다.

     

    페니실린을 투여하면 하루 안에 열이 내립니다. 그러나 환자에 따라 발진이나 발열이 일주일 또는 그 이상 지속되기도 합니다. 발진이 없어진 후 전체 환자의 약 1/3 정도는 피부 껍질이 벗겨지며, 흉터는 남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혀가 회백색으로 덮이고, 혀 중간의 유두(乳頭)가 두드러집니다(white strawberry tongue).

    그러다가 발병 후 2~3일이 지나면 혀가 붉은 고기 색깔을 띠고, 유두는 부은 딸기 모양이 되어 도톨도톨한 새빨간 혀(딸기 혀, red strawberry tongue)가 됩니다.

    보통 몸의 림프선이 잘 붓습니다. 특히 목을 건드리면 압통과 통증을 느낍니다.

    진단
    성홍열은 특징적인 임상 증상 및 병력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편도 및 인두 배양 검사 혹은 항원 검출법을 통해 원인균을 확진할 수 있습니다. 발열과 피부 발진 증상이 나타나는 풍진, 홍역, 가와사키병, 약물 발진 등과 감별해야 합니다.

     

    치료
    성홍열에는 연쇄상구균에 매우 민감한 페니실린이 특효약입니다.

    만약 페니실린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에리스로마이신과 같은 다른 항생제를 사용하여 약 10일간 충분히 치료합니다.

     

    증세는 2~3일이면 없어지지만, 용혈성 연쇄상구균은 쉽게 박멸되지 않으므로 충분한 기간 동안 치료하지 않으면 재발하거나 보균자가 될 수 있습니다. 치료 시 침상 안정 환경을 제공하고 적당한 수분을 공급합니다.

     

    경과
    성홍열은 감염 후 1주 이내 생기는 화농성 합병증인 중이염, 경부림프절염, 부비동염, 폐렴 등과, 감염 후 2~3주 후(회복기)에 생기는 비화농성 합병증인 급성 사구체 신염, 류마티스열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성홍열은 흔히 합병증을 동반합니다. 부비동에는 대부분 2차 감염이 나타납니다. 회복기에도 감염된 상태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아 환자를 보균자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귀에 농양이 생기거나 유양돌기염이 생기기도 합니다. 목의 림프선이 감염되면 농양을 형성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연쇄상구균이 혈류를 타고 신체의 여러 부위를 돌다가 특정한 곳에 자리를 잡고 감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성홍열의 경과는 양호한 편입니다. 예전에는 한 번 걸리면 평생 면역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항생제를 투여하여 급속히 치료하므로, 오히려 불완전하게 면역되어 재발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지식출처-

     

     

    옮길수 있기때문에 진료확인서로 등교가 가능하다는 확답을 받아야 등교 가능하므로 부랴부랴 병원에 갔더니 이미 지나가서 흔적만 있다는 소견을 받고 등교 가능하다는 진료확인서를 선생님께 제출했습니다.

     

    정말 저희 어릴때와는 다른 새로운 질병들이 많이 생겨나는것 같아 한순간도 방심할수 없음을 한번더 체감하는 순간이였습니다.

     

    이러고서 이틀뒤 제가 인후염에 걸리고 나서 딸아이가 얼마나 아팠을까 하고 통감하게 되는 순간이였습니다. 침만상켜도 찢어지는 고통에 몇일을 고생했습니다.

     

    항생제를 먹어야 완치된다니 비슷한 증상을 느끼신 분들이라면 참지 말고 꼭 병원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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